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용인시 준공 20년 넘은 '노후 급수설비 교체' 지원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입력 2023.01.27 08:52
수정 2023.01.27 08:54

급수설비인 옥내급수관, 공용배관 노후화로 교체가 필요한 가구 대상

지원금액 면적 별 차등, 옥내급수관 최대 180만원, 공용배관 60만원까지 지원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 사업 포스터ⓒ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가 급수설비인 옥내급수관, 공용배관 노후화로 교체를 원하는 가구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되는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 사업'은 급수설비의 노후화로 인한 녹물 발생 등으로 불편을 겪는 준공 20년 넘은 주택 중 면적이 130㎡ 이하로 옥내 급수설비 교체가 필요한 가구가 대상이다.


단,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사업승인인가를 받은 주택이나 5년 이내 지원을 받아 개량한 곳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2월 13일~3월 31일까지 지원금액은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옥내급수관은 최대 180만원, 공용배관은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 민원 서비스를 참고해 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수도시설과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에는 1342세대의 옥내급수설비 개량비로 총 4억 68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 수도관을 교체하고 싶어도 비용 부담으로 망설이는 가구가 없도록 시에 수도관을 이번 기회에 개량을 신청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