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해외여행객 폭증...전년비 13배↑
입력 2023.01.20 20:33
수정 2023.01.20 20:33
24일까지 일평균 약 12만명 넘어
올해 설 연휴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첫 해제되며, 전년 대비 13배 많은 여행객이 인천공항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부터 24일까지 일 평균 약 12만3215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대비 1291%, 약 13배 증가한 수준이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로는 61% 수준에 그친다.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21일)은 13만 명이 넘는 인원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명절 기간 동안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공항 안전 강화 등 철저한 대비로 공항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에서는 설 연휴 기간 109만4000여명이 북적일것으로 관측된다. 김포공항은 21일, 제주공항은 24일이 가장 복잡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