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금) 오늘, 서울시] "설 당일 오전 11시∼오후 9시 정체 절정"
입력 2023.01.13 09:16
수정 2023.01.13 09:17
정쳬 예상 구간 경부고속도로…서울시 '토피스', 실시간 교통정보 24시간 제공
14∼24일 주변 도로 24시간 무료 주·정차 가능한 시장 35곳→92곳
동남권 광나루한강공원 1호…5대 권역별 거점형 어린이놀이터 확대
1. 서울시 "설 귀성길 정체구간 확인하세요"
서울시는 올해 설 연휴가 짧아 설 당일인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께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정체 예상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서부간선로, 분당수서로, 동부간선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이다.
설 연휴 첫날(21일)은 오후부터 경부고속도로 서초IC∼양재IC, 분당수서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내·외선), 서해안 고속도로 등에서 일부 정체가 발생하지만, 서울 전역 대부분에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설 다음 날인 2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부 구간 정체가 발생했다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설 명절 이동할 때는 교통정보시스템인 '토피스'(TOPIS)를 활용해달라고 안내했다. 토피스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지능형 교통 시스템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24시간 제공한다.
2. 13일부터 서울 전통시장 108곳 최대 30% 할인 행사
서울시는 이달 13∼24일 시내 전통시장 108곳에서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5∼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 시장과 상점가는 종로구 광장시장, 중구 신평화패션타운, 용산구 용문시장, 성동구 뚝도시장, 동대문구 경동시장, 영등포구 영신상가 등이다. 시장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14∼24일 주변 도로에 무료 주·정차가 가능한 시장을 35곳에서 92곳으로 확대한다. 해당 시장 명단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www.seoul.go.kr) '새소식'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어린이대공원 전면 재정비…서울 공원형 실내 놀이터 55곳 조성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2025년까지 노후시설을 개설해 어린이 중심의 가족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 공원 50여곳에는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터가 생긴다.
서울시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놀이환경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우선 올해로 개원 50주년을 맞은 어린이대공원의 노후 시설과 환경을 전면 재정비한다. 작년부터 시설 개선에 나선 시는 2025년까지 팔각당, 동물공연장, 식물원 등 건축물을 비롯해 산책로, 생태연못, 공원등, 감시 카메라(CCTV), 축구장 등 각종 노후 시설을 연차별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실내 놀이터는 올해 9월 서초구 매헌시민의숲, 노원구 중평어린이공원 등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서울 내 공원 55곳에 생긴다. 시는 5대 권역별 거점형 어린이놀이터도 늘려갈 계획이다. 작년 동남권 광나루한강공원에 1호를 만들었고, 올해 말 서남권 보라매공원에 2호를 연다. 내년에는 동북권 북서울꿈의숲, 2026년까지 서북권과 도심권에도 한 곳씩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