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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구래·마산동에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입력 2023.01.08 09:26
수정 2023.01.08 09:33

8만4000㎡의 유휴국유지..토지개발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김병수 시장이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구래·마산동에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김포시

김포시 구래동과 마산동 일대 8만4000㎡의 유휴국유지가 토지개발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기재부 소유 국유지로 향후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및 대형상업시설, 문화복합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6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 참석해 구래·마산동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설득했다.


김 시장은 이날 구래·마산동 사업이 단순히 주택공급 방식 또는 채우기식 산업 유치가 아닌 △자족기능 강화 및 부가산업 확충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용도로 구래·마산동이 혁신돼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구래·마산동에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가 조성될 경우 작년 11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현 정부 첫 신도시)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함께 김포경제 경쟁력 및 시너지 효과 등을 끌어올릴 수 있음을 부각시켰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구래동 5만5000㎡와 마산동 2만9000㎡의 유휴국유지를 토지개발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시와 정부는 향후 구래·마산동 토지 기능을 구체화 시켜 △미래산업 선도 및 지역경제 상생 활성화 △새로운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시민들이 활용하지 못한 채 수년간 방치된 미매각 용지가 국유지 개발을 통해 다시 시민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국유지 위탁개발을 통해 신도시 내 자족기능 인프라 공간이 확충되도록 사업 계획 수립 단계부터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성공적인 개발과 신속한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래·마산동의 유휴국유지의 구체적인 토지의 용도 및 기능은 향후 국유재산정책심의회의 사업 계획 수립 승인 절차를 통해서 확정될 예정이다.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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