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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차량 충돌 화재... 현재까지 사망자 6명 [영상]

옥지훈 기자 (ojh34522@dailian.co.kr)
입력 2022.12.29 16:04
수정 2022.12.29 16:58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에서 난 화재로 현재까지 총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소방서에 따르면 버스와 트럭 간 교통사고 후 화재가 발생해 이후 방음터널 쪽으로 불씨가 번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중 일부는 차량 안에서 발견됐다.


불은 발생 3시간여만인 4시 30분께 완전히 꺼졌으며, 중상자 3명과 34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 50분쯤 신고를 접수하고 18분 뒤인 오후 2시 8분에 현장에 도착해 이후 3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11분 후인 오후 2시 22분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격상했다. 이후 불이 잦아들면서 오후 2시 34분 대응 1단계로 재조정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190명과 장비 55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데일리안


옥지훈 기자 (ojh345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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