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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검사 명단 공개하며 겁주는 것 우습다...검사는 겁먹지 말아야"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2.12.28 09:57
수정 2022.12.28 11:23

"검사는 공인...여권서 왈가왈부 적절치 않아"

홍준표 대구시장 ⓒ데일리안

홍준표 대구시장이 28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 명단을 공개한 것을 두고 여권과 법무부과 불쾌함을 드러낸 것에 대해 "검사명단 공개를 두고 왈가왈부 하는 것은 오히려 적절치 않다"고 했다.


'모래시계 검사'로 잘 알려져 있는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사가 무슨 죄를 진 것도 아니고 명단이 공개된들 어떻겠냐"라며 "오히려 과거에도 주임 검사 명단이 언론에 모두 공개됐고, 소신 있게 수사할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는 공인"이라며 "오히려 명단을 공개하면서 겁을 주려는 사람들이 참 우습다"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홍 시장은 "명단 공개에 겁을 먹는다면, 이미 검사로서의 자질과 자격이 없다. 대한민국 검사가 그런 졸장부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5일 이 대표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하는 검사 16명의 신상을 담은 웹자보를 제작해 배포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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