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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아동의 심리와 발달' 지원할 보호전문기관 개소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입력 2022.12.27 14:59
수정 2022.12.27 21:42

26일 오산시 원동에 개관한 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식 모습ⓒ오산시 제공

"위기 아동을 위한 전담보호기관이 문을 열어 피해 아동의 정신적 의료적 지원이 기대됩니다."


경기 오산지역에서 가정폭력을 겪은 아동의 집중적인 심리지원과 건강한 발달 및 성장을 지원하게될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 26일 문을 열었다.


27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 원동에 개관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심리지원을 통해 학대피해아동 정신적회복과 재발방지를 위한 사례관리를 전담하게 된다고 밝혔다.


해당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가 위탁 운영하며 상담실, 심리검사실, 놀이치료실 등을 갖췄다. 상담사 및 심리치료사 등 14명의 직원은 학대 피해 아동의 발달 상황, 환경 및 욕구 등을 파악하여 개별 맞춤 사례관리를 맡는다.


오산 지역민들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이용하려면 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사례관리 업무를 지원받아 왔다. 그러나 이번 개관으로 아동학대 발생에 대하여 더욱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지역 신설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피해 아동의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를 예방하는데 행정적·사법적·사회적·교육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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