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 1.4조 달성
입력 2022.12.26 10:41
수정 2022.12.26 10:41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3건을 수주해 1조400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재개발 2건(3610억원), 리모델링 1건(3779억원), 소규모 재건축 2건(1557억원), 가로주택정비사업 8건(557억원)이다.
그중 서울지역 수주 실적이 돋보인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서울 강북구에서 번동 1~5구역을, 올해 번동 6구역까지 총 6개 사업장을 연계로 수주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내년에도 지역주택조합과 공동개발을 통해 고수익을 유지하면서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비슷한 도급순위 건설사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 아래 실적을 거둔 데 반해 당사는 올해 대형 사업장 수주로 수주금액이 크게 늘었다"며 "서울 및 수도권 지속 수주로 브랜드 노출을 확대시키는 것과 더불어, 지방 핵심 지역에서 수익성 높은 사업지를 발굴하고 공공, 신탁, 리츠 등 수주 방식 또한 다각화해 안정성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