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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수) 오늘, 서울시] "공원 기간제근로자 548명 채용"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입력 2022.12.21 10:03
수정 2022.12.21 23:14

내년 3월 7일 최종 합격자 통보…체력인증제 전면 시행

입원·외래 시 생계비 지원…내년 최대 14일간 日 8만9250원 지급

에코·승용차마일리지 회원 통합에코로 연계…마일리지 사용처도 일원화

서울시청ⓒ서울시
1. 서울시, 공원 기간제근로자 548명 채용…26일부터 원서 접수


서울시는 내년에 공원여가센터 4곳과 서울식물원에서 근무할 기간제근로자 548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26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채용 공고를 하고 내년 1월 26∼30일 원서를 접수한다. 이후 서류심사와 실기 또는 면접을 거쳐 내년 3월 7일 최종 합격자를 통보한다. 주요 업무는 수목 가지치기와 잔디관리, 꽃묘 식재·관리, 병해충 방제, 쓰레기 분리수거와 공용화장실 청소 등이다. 근무 기간은 8개월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체력인증 기준에 도달한 사람에게 국가가 체력 수준을 인증해 주는 제도인 '체력인증제'가 전면 시행된다. 체력인증제를 적용하면 응시자는 채용 과정에서 체력시험을 따로 치를 필요 없이 사전에 인근 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을 인증받아 인증서를 제출하면 된다.


2. 알바생·프리랜서 '서울형 유급병가', 모바일 신청 가능


서울시는 유급휴가가 없는 일용직 등을 위한 '서울형 유급병가'를 온라인과 모바일로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형 유급병가는 유급휴가가 없어 치료나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일용직,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프리랜서, 아르바이트생, 1인 소상공인을 위해 입원·외래 시 생계비를 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6월 시작된 이래 이달 14일까지 2만3030명이 지원받았다. 시는 내년 기준 최대 14일간 하루 8만9250원을 지급한다.


그동안은 서울형 유급병가를 신청하려면 주소지 동 주민센터·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이제부터는 온라인 신청사이트(https://sickleave.seoul.go.kr)에서 컴퓨터·스마트폰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필요 서류를 촬영해 올리면 신청이 완료된다.


3. 서울시, 에코·승용차 마일리지 홈페이지 27일부터 통합


서울시는 이달 27일부터 에코마일리지와 승용차마일리지 홈페이지를 통합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를 절약해 탄소 배출을 줄인 가정과 사업장에, 승용차마일리지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인 서울시 등록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소유자에게 마일리지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하나로 합친 '통합에코' 홈페이지가 개설됨에 따라 기존 은 통합에코 회원으로 연계되고, 각각 적립하던 마일리지는 통합에코 마일리지로 들어간다. 마일리지 사용처도 일원화된다. 홈페이지 주소는 기존 에코마일리지 주소(ecomileage.seoul.go.kr)를 그대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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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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