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유명 베이커리 상품으로 크리스마스 디저트 공략
입력 2022.12.20 15:58
수정 2022.12.20 15:58
12월 디저트 판매액 중 30%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집중
‘슈톨렌’, ‘파네토네’ 등 유럽 케이크 물량 대폭 강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롯데백화점이 SNS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 상품들로 크리스마스 디저트 공략에 나선다.
송년 모임과 크리스마스 등이 몰린 롯데백화점의 12월의 디저트 판매액은 1~11월 월 평균 매출보다 40% 이상 높다.
12월의 판매량 중 30% 이상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일주일에 몰려있을 정도로 크리스마스 테마의 케이크와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최근에는 MZ세대들의 디저트 소비도 늘어나고 있다. 디저트 상품을 단순한 음식 소비가 아닌 유명 명소에서 상품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 필수 아이템으로 인식하는 MZ세대들은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다양하고 이색적인 디저트 상품을 적극적으로 소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유럽 정통 베이커리 상품부터 인스타그래머블한 베이커리까지 다양한 크리스마스 테마 디저트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롯데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이성당, 아우어베이커리와 옵스, 일리에콩브레 등의 베이커리 브랜드에서는 독일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상품인 ‘슈톨렌’과 이탈리아 밀라노 유명 디저트 상품인 ‘파네토네’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슈톨렌’은 국내에서도 인기 상승 중인 상품으로, 빅데이터 전문 업체 ‘썸트렌드’ 기준으로 SNS에서 언급량이 전년 12월 대비 올해 12월에 70%나 증가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해당 상품들의 물량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본점에서는 12월21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잠실점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난 12월16일부터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있으며, 내년 1월2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근무 경력을 지닌 임하선 셰프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파티셰리후르츠’를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슈톨렌’과 과일 무스케이크를 비롯해 프랑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르 빠스 떵(Le passe temps)’과 협업해 개발한 메뉴인 ‘미니 샤를롯트 케이크’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윤향내 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팀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케이크와 디저트에 열광하는 MZ세대들을 위해 프리미엄 상품과 이색적인 디저트 상품 판매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행복하고 달콤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