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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일∙이성재 현대해상 대표, 나란히 부회장∙사장 승진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입력 2022.12.15 14:02
수정 2022.12.15 14:02

조용일(왼쪽) 현대해상 부회장·이성재 현대해상 사장.ⓒ현대해상

현대해상은 공동 대표이사인 조용일 사장을 부회장으로, 이성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승진 인사는 수익 중심의 내실 성장을 목표로 꾸준한 매출 신장과 안정적 이익을 달성한 성과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두 대표는 2020년 3월 나란히 취임한 이후 매년 연간 순이익을 늘려왔다. 취임 전 2691억원이던 연간순이익을 2020년 3319억원, 2021년 4326억원으로 끌어올렸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도 4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늘어났다. 장기위험 손해율이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장기·자동차·화재·해상 등 여러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덕분이다.


다가오는 경기 둔화와 불안정한 금융 환경 속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 부회장은 1984년 현대건설 입사를 시작으로 1988년 현대해상으로 옮겨와 기업보험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쳤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 이 사장은 1986년 현대해상에 입사한 후, CCO, 경영기획본부, 자회사 현대C&R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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