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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SK실트론 등 10개 업체 녹색금융 우수기업 선정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2.12.13 10:01
수정 2022.12.13 10:01

2022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

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채권 발행과 환경정보 공개를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2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한다.


환경부는 지난 9월 약 3주 동안 ‘녹색채권 발행’과 ‘환경정보 공개’ 2개 부문에서 공모를 진행했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환경정보 공개 부문에 한정), 종합심사를 거쳐 총 10개의 녹색금융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녹색채권 발행 부문에서는 ▲발행 노력 ▲발행 사업 세부적인 내용 ▲발행 후 사후보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용 여부 등을 고려해 심사했다.


심사 결과 동원시스템즈(주), 신한은행, 에스케이(SK)실트론(주) 등 3개 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


환경정보 공개 부문에서는 ▲환경정보 등록 적시·신뢰·충실성 ▲자율항목 등록률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환경 부문 투자 비율 ▲녹색구매 실적 등을 고려했다.


심사 결과 (주)부산롯데호텔, (주)삼양사 울산1공장, 인천항만공사,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 등 5개 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한전케이피에스(KPS) 등 2개 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0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날 시상식을 행사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만큼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상쇄하는 탄소중립 행사로 추진한다.


유제철 차관은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기후위기를 비롯한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환경에 이바지하는 경제활동에 투자하는 녹색금융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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