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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위해 업무협약 체결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입력 2022.12.08 14:36
수정 2022.12.08 15:54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주한 영국대사가 8일 '기후리스크 관리모형'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선진화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을 개발해 기업 및 금융권에 도움을 주고자 선진당국, 주요 기업, 금융회사 및 학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모형은 기후변화 및 기후변화 대응정책으로 인한 기업의 손실을 예측해 기업들에게는 경영 의사결정의 불확실성을 관리토록 하고, 금융권에는 효율적인 자금배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금감원·영국대사관·이화여대·교보생명·NH농협금융·하나금융·한화투자증권·한화솔루션한화토탈가 참여해 각 기관의 위치에서 실용적인 모형 개발에 기여하게 된다.


이 협약에서 금감원은 BIS가 제시한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한다. 기업은 기후리스크 관련 데이터 분석 및 연구협력을 맡는다. 이화여대는 연구모형 개발하고 영국대사관은관련 자문 제공 등의 역할 담당한다.


이 모형 개발을 통해 금융감독 뿐만 아니라 산업 및 경제 측면에서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금감원은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과 협의해 동 모형의 개발 및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내 금융권 및 비금융권의 자율적인 기후리스크 관리 인식 제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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