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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40대 부사장·30대 상무 등 27명 승진 인사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2.12.06 09:56
수정 2022.12.06 09:57

연차 상관없이 성과 중심 인물 발탁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전경.ⓒ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부사장 8명 등을 승진시키는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8명을 비롯해 상무 16명, 마스터 3명 등이 승진했다. 연차와 상관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물을 중심으로 과감하게 발탁했다는 것이 삼성디스플레이 측의 설명이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디스플레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이 부사장으로 대거 승진했다.


김성봉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기술혁신팀장은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주요 공정 효율 개선 등으로 생산성 극대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유경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PE팀장(부사장)은 신기술 적용 신제품에 대한 양산성 선행 검증으로 주요 전략 제품의 적기 출시, 양산 안정화를 이끌었다는 평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사에서 젊은 경영진을 조기 육성하는 '삼성형 패스트 트랙'을 통해 조성호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A개발팀장(부사장), 이정수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BP개발그룹 상무 등 40대 부사장, 30대 상무를 과감히 발탁했다.


임자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재료개발1그룹 상무를 승진시키는 등 4년 연속 우수 여성 인력 발탁 기조 또한 유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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