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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인권정책협의회 2차 회의 9일 개최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2.12.05 14:11
수정 2022.12.05 14:13

"통일부·외교부·법무부 등 관계기관 참석"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이 ⓒ뉴시스

북한 인권을 논의하는 정부 차원의 정책 협의회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번째 회의를 갖는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는 이번 주 금요일에 통일부 차관 주재로 2022년 제2차 북한인권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며 "이번 회의에는 통일부, 외교부, 법무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제3차 북한인권증진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8월 25일 1차 협의회 개최 이후 약 3개월 반만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이던 지난 2020년 5월부터 휴지기를 이어오던 협의회는 윤 정부 출범을 계기로 재가동된 바 있다.


북한과의 협상을 위해 인권 문제를 쉬쉬했던 문 정부와 달리, 윤 정부는 보편적 가치를 중시하는 대외정책 노선에 따라 북한 인권에 대한 관여 의지를 피력해왔다.


북한인권법 시행령 제17조에 따라 꾸려지는 북한인권정책협의회는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부처 간 협력 및 협의를 목적으로 한다. 통일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통일부·외교부·법무부 등 관계기관 국장급이 참여한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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