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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 거점 부산항서 영남권 집회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입력 2022.12.03 16:08
수정 2022.12.03 16:09

1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뉴시스

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총파업이 10일째인 3일 파업 주요 거점 중 하나인 부산항 신항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부산신항 삼거리 일대에서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영남권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화물노동자에게 내려진 업무개시명령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당초 서울 집회를 계획했으나, 부산항 신항에 있는 화물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울산·대구·경남·경북본부 조합원이 참여하는 영남권 노동자대회와 서울 전국노동자대회로 분산 개최했다.


주최 측이 경찰에 신고한 부산항 신항 집회 인원은 5000명이다.


부산경찰청은 화물연대와 민주노총의 불법행위 발생 시 엄정 대응하기로 하고 항만·물류 터미널 등에 18개 중대 등 총 1200명을 배치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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