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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서울역 거리노숙인 보호 현장방문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입력 2022.11.30 18:49
수정 2022.11.30 18:49

무료진료소·급식소 이용 불편 및 종사자 애로사항 청취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데일리안 DB

보건복지부는 30일 오후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와 서울시립 무료진료소,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를 방문해 한파에 취약한 거리노숙인 보호 현장을 점검하고 업무 종사자를 격려했다.


서울역 희망지원센터는 노숙인 보호를 위한 위기대응콜, 주·야간 거리상담과 위기 노숙인 지원을 위한 응급구호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신질환 및 알코올의존증 노숙인의 전문상담과 치료 연계를 위한 정신건강팀이 활동 중이다.


서울역 무료진료소는 일 평균 40여 명의 노숙인 등이 이용하는 노숙인진료시설이다. 전문 의료진이 노숙인 의료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는 매일 350명 분의 식사를 노숙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복지부 전병왕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이날 종사자와의 간담회에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노숙인 동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하고 격려 물품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복지부가 지난 10월 26일 발표한 2022년~2023년 동절기 노숙인 등 보호대책의 지방자치단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병왕 실장은 "동절기에는 한파·폭설 등에 취약한 거리노숙인을 보호하는 종사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라며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위기 노숙인을 발견하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들과 관련 기관들이 상호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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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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