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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공적 항공마일리지로 아동보육시설 물품 기부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입력 2022.11.28 11:11 수정 2022.11.28 11:11

예금보험공사 직원들이 25일 오후 공적 항공마일리지로 구매한 물품을 서울시 중구 소재 아동보육시설인 ‘남산원’에 기부하고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 직원들이 25일 오후 공적 항공마일리지로 구매한 물품을 서울시 중구 소재 아동보육시설인 ‘남산원’에 기부하고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5일 직원들의 공무 출장으로 적립된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구매한 학용품 및 완구를 서울시 중구 소재 아동보육시설인 ‘남산원’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년 퇴직을 앞두거나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한 마일리지를 보유한 직원 등 4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친환경 가방, 색연필, 비행기 모형, 인형 등 600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모았다. 향후 아동보육시설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예보는 구조적 제약으로 쓰임이 제한적인 공적 항공마일리지의 활용가치를 높임으로써 예산 절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일리지 복합결제·구매·기부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 중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효기간 만료 등으로 소멸 예정인 자투리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하는 기부 방식을 처음으로 시도하고 행사 취지에 공감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한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저희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연말을 맞아 아동보육시설에서 거주하는 아이들에게 온기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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