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유지
입력 2022.11.24 14:56
수정 2022.11.24 15:00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구속적부심을 기각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1부(양지정 전연숙 차은경 부장판사)는 전날 정 실장의 구속적부심을 진행한 뒤 이날 오후 청구를 기각했다.
정 실장은 이른바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각종 편의 제공 대가로 1억4000만원의 금품을 받고 대장동 개발 이익 중 428억원 가량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로 지난 19일 구속됐다.
정 실장은 위례 신도시 개발과 관련한 성남시 등의 내부 비밀을 남욱 씨 등에게 흘려 거액의 이익을 챙기게 하고, 작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압수수색을 받기 직전 휴대전화를 버리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