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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시군종합평가 ‘구리·성남시’ 최우수 지자체 선정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입력 2022.11.24 12:48
수정 2022.11.24 13:13

각각 4억원 인센티브 확보, 가평군 우수지자체 4000만원 확보

구리시청ⓒ

경기 구리시와 성남시가 경기도 주관 ‘2022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들 지자체에 오는 12월 기관 표창과 함께 4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도는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핵심 과제와 도의 주요 시책추진 성과를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다. 도는 정부합동평가 연계 정책 및 도정 주요시책 등 89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1~9월 기준)를 진행, 그룹별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시군이 포함된 1그룹에서는 성남시가 99.31점을 획득,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인구가 적은 나머지 11개 시군에 해당되는 3그룹에서는 구리시가 96.71점으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 밖에 전년도 순위와 무관하게 올해 평가점수가 많이 오른 가평군(5.24점↑) 우수지자체로 선정 4000만 원을 확보했다.


성남시청ⓒ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경제, 규제 개선 ▲교육, 복지 ▲환경, 보건 ▲안전관리 등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책 분야의 89개 세부 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그룹별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구리시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도정 주요 시책 등 6개 주요 정책 분야 89개 세부 지표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매월 실적보고회와 추진상황 점검, 지표 담당자별 1:1 맞춤형 컨설팅, 부서 간 소통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지속, 체계적으로 반영했다.


성남시는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가 포함된 ‘1그룹’에서 총점 99.3점을 받아 1위(최우수)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평가 지표(89개) 중에서 공공 취업 지원 서비스, 청소년 안전망 운영,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누리 사업 등 87개 지표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도는 이번 시군 평균 점수가 지난해 대비 0.96점 상승하는 등 행정 수준이 꾸준하게 향상되고 있다고 판단, 실제 추진 실적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를 통해 시군의 증빙자료 보완 기간을 운영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 전 공직자들이 시민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통해 국가와 경기도의 주요 시책에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고 말했다.이어 “구리시는 탄탄한 행정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바탕으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출범 후 업무 특성과 부진 사유 등을 더 세밀히 분석해 문제점을 해소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각종 지표에 대해 실적 점검과 부진항목 집중관리, 직원교육 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시민과 시가 대도약하고 새로운 50년을 만들기 위해 모든 힘과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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