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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양말 부속물 활용한 '업싸이클링 공예교실' 운영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입력 2022.11.24 12:13
수정 2022.11.24 14:31

어린이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는 목적

가평군 한 중학교에서 진행된 '탄소중립을 위한 업싸이클링 소품교실' 참여 학생들ⓒ가평군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사용가능한 재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공예교실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해 관심이 갖게됐습니다"


경기 가평군은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양말 생산 부속물으로 공예품을 만들어 활용하는 '업싸이클링 소품공예교실'을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4일 군에 따르면 소품공예교실은 초등 고학년 이상이 아들과 양말을 만들고 버려지는 부분으로 소각과정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로 피해를 줄이고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 아이들은 산업폐기물로 양발 분류되는 부속물 일상생활에 사용할수 있는 공예재료로 변화시킨다.


이번 일상 속 친환경 생활규칙 이론교육을 통해 올바른 탄소중립 생활수칙을 이해하고 꽃반지, 컵받침, 텀블러가방 등 수준에 맞는 공예소품을 만들고 있다. 업싸이클링을 몸소 체험험으로 교육은 군청 직원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달 4개 학교 11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4일은 가평북중학교 1학년 12명의 학생들이 서툰 솜씨지만 모두 열심히 나만의 텀블러가방 만들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환경교육과 업싸이클링을 몸소 체험 할 수 있는 교육을 환영하며 더욱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신청은 각 학교로 발송 된 공문을 통해 가평군청 환경정책과로 접수받고 있으며 학생들의 방학 전 까지 운영 될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아이들부터 친환경 업사이클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더 개선하고 환경자원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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