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부산진여중에 10번째 학교명상숲 조성
입력 2022.11.18 16:06
수정 2022.11.18 16:06
생태환경교육 장소로 활용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진여자중학교에 학교명상숲을 조성하고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을 비롯해 최윤홍 부산광역시 부교육감, 오길종 부산진여자중학교장이 참석해 완공을 축하했다.
예탁결제원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본사가 위치한 부산지역 발전을 위한 ESG(사회 ·환경·지배구조)경영으로 2018년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추천한 학교에 숲을 조성해왔다.
이번 학교명상숲은 10번째로 70년 전통의 부산진여중 내 교정에 602㎡ 규모로 조성됐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학교명상숲 조성은 지역사회 공헌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예탁결제원의 대표적인 ESG 실천활동”이라며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부산진여중 학생들이 학교명상숲에서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바라보며 꿈을 키우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윤홍 부산광역시 부교육감은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부산진여중에 학교명상숲이 조성돼 축하드린다”며 “우리 교육청도 학생들이 지구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생태환경 감수성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길종 부산진여자중학교장은 “학교명상숲을 조성해 준 예탁결제원에 감사드리고 생태환경교육의 장소로서 감성교육, 인성교육에 아주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휴식공간으로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학교명상숲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