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롯데제과 공장 방문…"안전 산업현장 위해 모든 지원" 강조
입력 2022.11.15 18:22
수정 2022.11.15 18:23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전에 있는 롯데제과 공장을 방문해 산업 현장의 재해 예방 등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15일 총리실과 다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최근 중대 산업재해가 연이어 발생한 상황에서 산업재해 예방 모범 사업장을 방문해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롯데제과 대전공장은 국내 제과업체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받은 사업장이다.
이곳은 공장 전체 자율 안전 점검에서 위험 요소 1424건을 자체 발굴해 개선·관리하고 있다, 안전교육 체크 애플리케이션(앱)을 자체 개발해 매 작업 시작 전 점검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체계가 잘 구축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총리는 현장에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고, 특히 일하는 데 있어 안전한 일터는 그 어떤 가치보다 중요하다"며 "정부, 회사, 근로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산업안전 선진국 도약을 위한 종합대책인 '중대 재해 감축 로드맵'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토대로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와 지원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