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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사망자 1명 늘어 158명…13일 오후 11시 현재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입력 2022.11.14 09:19
수정 2022.11.14 09:19

추가 사망자 20대 내국인 여성 …부상자 196명 중 186명 귀가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 현장에 투입된 서울경찰청 수사본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현장감식을 마치고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어 총 158명이 됐다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20대 내국인 여성이다. 내국인 사망자 130명은 발인이 완료됐으며, 2명은 장례 중이다.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24명은 본국에 송환됐고, 2명은 송환 대기 중이다.


부상자 196명 중 입원한 사람은 10명이며 나머지 186명은 귀가했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와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이번 주에 '범정부 재난안전관리체계 개편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내달 말까지 종합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14일부터 25일까지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2022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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