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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토요일, 오후부터 천둥·번개·돌풍 동반 강수…최대 60mm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입력 2022.11.12 10:29
수정 2022.11.12 10:29

서해안 중심 매우 강한 바람…대부분 해상 물결 높을 전망

미세먼지 전 권역 '좋음'~'보통'…수도권·충남·대구, 오전 일시적 '나쁨'

서울 종로구 안국역사거리 횡단보도 앞에 빗물이 고여 있다.ⓒ뉴시스

토요일인 1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가을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는 전국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비가 오겠다.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며 대부분 해상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이날 강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내리겠다. 오전 4시부터 6시, 제주도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 점심께 남해안으로 확대되겠고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충남서해안과 제주도 서해5도에 20~60mm, 그밖의 전국에는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후부터 비가 시작된 후, 비가 그친 일요일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19도 ▲강릉 24도 ▲청추 22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3도 ▲대구 22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바람은 일요일인 13일까지 서해안과 강원산지,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초속 9~16m,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남·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관측된다.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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