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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탬파베이 떠나 피츠버그 이적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2.11.11 10:40
수정 2022.11.11 10:43

박효준, 배지환과 한 팀서 활약

피츠버그로 이적하는 최지만. ⓒ GSM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이 탬파베이 레이스를 떠나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한다.


피츠버그 구단은 11일(한국시각) 탬파베이로부터 내야수 최지만을 받는 대가로 오른손 투수 잭 허트먼을 내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6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던 최지만은 이후 뉴욕 양키스(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2018년)를 거쳐 2018년 6월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특히 탬파베이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전성기를 보냈다.


2019년 타율 0.261(410타수 107안타), 19홈런, 64타점으로 최고 성적을 낸 그는 2020년에는 한국인 야수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타율 0.233(356타수 83안타), 11홈런, 52타점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타율은 다소 아쉬웠지만 그래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여전한 파워를 과시했다.


최지만이 이적한 피츠버그는 한국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익숙한 구단이다.


내야수 강정호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몸담았고, 현재는 박효준과 배지환이 소속돼 있다.


한편, 최지만은 오는 12일 귀국한 뒤 올 시즌 문제가 됐던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11월 중순 수술을 마치면 국내에서 재활과 개인훈련 등을 소화하며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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