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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경제부총리·한은 총재 등과 오찬…"자금시장 대책 신속 집행"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입력 2022.11.02 02:00
수정 2022.11.02 02:00

금융당국과 자금시장 대책 관련 논의 나눠

"시장 조속 안정 위해 상황 면밀 점검하라

앞으로 공식·비공식 방식 통해 사안 점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입장하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뉴시스

윤 대통령은 1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함께 오찬을 갖고 자금시장 대책과 관련해 논의를 나눴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찬 소식을 전하며 "참석자들은 지난달 2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했던 '50조원+α' 규모의 유동성 대책 공급 대책 상황을 점검하고 시장상황을 살폈다"고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 "자금시장 대책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시장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시장 안정과 취약차주 부담을 완화하는 데 있어 은행권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향후 경제 및 금융 리스크 대응과 관련해 정책 감독당국이 책임감을 갖고 적기에 대응하되 앞으로도 공식 회의뿐 아니라 오찬과 같은 비공식적인 방식을 통해 수시로 관련 사안을 점검하자"고 당부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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