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3Q 영업이익 1850억…전년비 16.7% 감소
입력 2022.10.27 14:26
수정 2022.10.27 14:26
IT서비스 매출 1조4871억, 물류 사업 2조7110억
삼성SDS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보다 16% 이상 감소했다.
삼성SDS는 3분기 매출액 4조 1981억 원, 영업이익 1850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각각 24.2%, 16.7%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IT서비스 분야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7.8% 증가한 1조 4871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SCP(Samsung Cloud Platform)의 금융권 적용과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확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 업종 확대, 앱 현대화 추진, 제조 SCM 컨설팅 등 클라우드 기반 SaaS 사업 등을 수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물류 사업은 첼로 스퀘어 국내·외 고객 확대, 해외 내륙운송·물류센터 운영 확대, 설비이전 물류와 제약/바이오 물류 신규 사업 추진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35.4% 증가한 2조 711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삼성SDS는 IT분야에서 자사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인 SCP와 글로벌 CSP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술 우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aaS 솔루션 등 클라우드 투자를 통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면서 클라우드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 분야에서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중국에 이어, 이달 내 베트남·싱가포르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물류 가시성을 개선해 디지털 포워딩 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