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패션·뷰티 산업 이끌,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데모데이 개최
입력 2022.10.27 11:00
수정 2022.10.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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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산업의 미래를 이끌 스타일테크 유망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기업설명회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스타일테크 기업의 투자 유치를 뒷받침하기 위해 27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2022 스타일테크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스타일테크는 패션, 뷰티 등 스타일 분야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10개사가 패션·뷰티 분야 대·중견기업, 벤처캐피탈 등 15개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산업부와 디자인진흥원은 스타일테크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2019년부터 유망기업을 선정해(4년간 총 74개사),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전문 디자이너 지원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31개 유망기업이 약 107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는 스타일테크 유망기업과 패션·뷰티분야 대·중견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해 뷰티 상품, 가상현실(VR) 체험서비스, 패션 AI 솔루션 등의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이날 데모데이에 참여한 대표기업에는 ▲AI를 활용해 패션 브랜드의 제품 상세페이지를 자동으로 디자인해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스튜디오랩 ▲AI, 빅데이터 등 기술과 융합해 개인화된 향기서비스·공간 맞춤형 향기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딥센트 ▲지적재산(IP)을 상품화해 유통, 판매하는 커머스 플랫폼 얼킨캔버스를 운영하는 옴니아트 등이 있다.
아울러, 스타일테크 유망기업이 보다 많은 투자유치를 할 수 있도록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2022 벤처투자로드쇼 데모데이를 공동 진행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2'에도 참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스타일테크 기업이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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