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측, 대표 폭언·폭행설에 “대화로 오해 풀었다”
입력 2022.10.24 09:27
수정 2022.10.24 09:27
최근 미국 투어를 마친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멤버가 현지에서 소속사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24일 오메가엑스의 팬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최근 소셜 미디어에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소속사 대표에게 폭언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날은 오메가엑스가 2022 월드투어 ‘커넥트 : 돈트 기브 업’(CONNECT : Don't give up) 공연을 마무리 지은 당일이었다.
논란이 이어지자 오메가엑스 소속사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는 “SNS를 통해 공개된 당시 상황은 지난 9월 16일 멕시코 과달라하라부터 이달 22일 LA 공연까지 약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투어를 모두 끝마친 후 진행한 식사 자리 이후에 일어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당시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소속사는 모든 투어가 끝난 시점에서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서로가 열심히 해온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면서 “그러던 중 서로에게 서운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감정이 격해져 언성이 높아졌다”고 했다.
이어 “식사자리 이후에도 이야기가 이어졌지만 멤버들과 소속사는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어 현재는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서로를 배려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자고 대화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왔지만 마지막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소속사는 오메가엑스와 팬분들이 만들어나가는 가치들을 끝까지 지키겠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