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D:현장] “또 한 단계 성장”…엑소 시우민, 데뷔 10년 내공 담은 ‘브랜드 뉴’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2.09.26 15:13
수정 2022.09.26 15:13

10년 만에 첫 솔로 '브랜드 뉴' 26일 발매

그룹 엑소(EXO) 시우민이 데뷔 10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시우민은 26일 오후 첫 솔로앨범 ‘브랜드 뉴’(Brand New)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앨범명처럼 새로운 모습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SM엔터테인먼트

이날 시우민은 “가수로서 공백이 길었다. 가수로서 팬분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새 앨범을 빨리 내고 싶었다”면서 “정식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만큼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렌다”면서 “한 단계 성장하는 터닝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브랜드 뉴’는 시우민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올드스쿨, 뉴잭스윙, 레트로 발라드 등 1990년대~200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음악 감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한 곡들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앨범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앨범에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브랜드 뉴’외에도 ‘하우 위 두’(How We Do) ‘피드백’(Feedback) ‘러브 레터’(Love Letter, 민들레) ‘세레니티’(Serenity) 등 총 5곡이 담겼다.


데뷔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앨범에는 시우민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겼다. 시우민은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앨범인 만큼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음악 스타일을 시우민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서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만들었다”며 “제 취향이 온전히 담긴 앨범인 만큼 저에게 엄청난 의미가 있다. 팬분들에게도 저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 곡 ‘브랜드 뉴’는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올드스쿨 바이브의 댄스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새롭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위트 있게 표현한 가사로 표현했다.


시우민은 타이틀곡의 장르를 ‘올드스쿨’로 택한 이유에 대해 “태어나서 지금까지 노래를 가장 많이 들었을 때가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였다. 그때의 음악 감성이 너무 좋아서 나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밝히면서 “(타이틀곡은) 엑소 엘(팬덤명)에게 솔로 가수로서 색다를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미가 많이 담긴 노래”라고 말했다.


그룹으로 활동해온 시간이 긴 만큼 솔로 활동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았다. 시우민은 “책임감이 굉장히 컸다. 그동안 멤버들과 함께 했던 무대를 혼자 다 해야하기 때문에 책임감이 무게가 8배가 된 것 같았다. 또 ‘내가 혼자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다. 앞서 솔로 앨범을 낸 멤버들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한편으론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또 한 번 성장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든다. 나중에 엑소 활동을 하게 되면 제가 지금의 활동을 바탕으로 더 좋은 방향으로 멤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시우민의 첫 솔로 앨범 ‘브랜드 뉴’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