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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확장 폴리에틸렌 기반의 새 제품 출시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2.09.22 15:48
수정 2022.09.22 15:48

고어텍스 ePE 멤브레인.ⓒ고어텍스

고어텍스는 혁신적인 확장 폴리에틸렌(ePE) 멤브레인과 엄선된 원단으로 탄생한 새로운 고어텍스 제품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운 ePE 소재는 고기능성은 물론 긴 제품 수명을 지니는 특성과 함께 고어텍스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시키는 성능이라는 목표를 담았다. 특히 탄소 발자국이 감소된 PFC free제품으로 뛰어난 내구성 및 방수, 방풍, 투습성까지 변함없이 우수한 성능과 긴 수명을 자랑한다.


기존 GORE-TEX 소비자 제품에 적용된 멤브레인 소재에 비해 더욱 견고하면서 매우 얇은 복합재로 재탄생했다. 의류와 신발은 절반 정도 가벼워지고 장갑의 경우 3분의 1 가량 가벼워졌다. 반면에 뛰어난 내구성과 방수, 방풍, 투습성까지 겸비해 우수한 성능은 물론 기존 제품에 비해 더 긴 수명을 지녔다.


또한 ePE 멤브레인은 고어텍스 라미네이트를 형성하기 위해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거나 고객사의 주문에 따라 기존 염색 기법보다 물 소요량을 60%까지 절감하는 원액 염색 혹은 무염색 가공 기법을 사용한 안감 또는 겉감을 사용해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어텍스는 2022년 가을부터 이러한 완전히 새로운 ePE 멤브레인이 적용된 제품을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선보인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와 파타고니아는 ePE 기반의 자켓 2종을 각각 선보인다. 또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살로몬은 ePE 소재를 사용한 풋웨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파트너사들도 새로운 ePE 멤브레인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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