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 “내실있는 질적 성장…100년 은행 도약”
입력 2022.09.21 16:38
수정 2022.09.21 16:38
취임 5주년 기자간담회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21일 “내실있는 질적 성장과 체질 개선을 통해 탄탄한 기초체력을 키워온 광주은행은 앞으로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타이틀을 넘어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서 지속 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취임 5주년을 맞아 이날 본점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취임 5주년의 소회 및 광주은행 주요 현황, 앞으로의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 은행장은 “사상 첫 기준금리 빅스텝과 금융의 디지털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었지만 광주은행은 고객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기본으로 지역밀착경영과 고객중심의 현장경영,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왔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9월 자행 출신 은행장으로 선임된 송 은행장은 ‘지역과 상생, 지역민과 동행’,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광주은행 성장을 위해 전력투구해 왔다.
송종욱 은행장의 취임 이후 광주은행의 당기순익은 46.3% 증가했으며, 수신 약 5조원·대출 약 3조원의 자산 증대를 보이며 지방은행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광주은행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인 당기순익 1965억원 달성에 이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도 역대 최대 실적인 122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1037억원 대비 18.5% 증가한 것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은 1634억원을 달성했다.
송 은행장 취임 이후 광주은행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 5년 연속 1위 수상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선정 2021년 관계형금융 우수은행 중소형그룹 1위, 대한적십자사 10억 기부클럽 가입 등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중서민 지원에 따른 경영성과를 거뒀다.
광주은행은 하반기 남은 기간에 광주·전남지역의 영업기반 고도화를 위한 지역밀착경영과 디지털 영업 강화, 고객중심의 현장경영을 중심으로 내실있는 질적성장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