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29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개최…훈·포장 등 가스안전 유공자 포상
입력 2022.09.21 06:00
수정 2022.09.20 16:34
안전관리 시스템 선진화…규제혁신 추진
정부가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가스안전대상에서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선진화와 관련 규제혁신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29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관석 위원장, 김한정 의원, 이인선 의원과 박일준 산업부 1차관 등 각계 인사, 가스산업계 종사자, 유공자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사고 예방과 안전기술 개발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의 확산과 실천을 다짐했다.
올해 가스안전대상에서는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3점, 산업부 장관표창 25점 등 총 38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은탑산업훈장에는 수소연료전지용 밸브를 국내 최초로 개발·양산하는 등 가스밸브와 수소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해 수소경제 도약에 기여한 이광호 영도산업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포장에는 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 도입 등 안전관리 체계화를 통한 공정안전 개선으로 고압가스 사고예방에 기여한 서승권 한화솔루션 울산공장 상무이사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 수소생산시설 등 대형 가스시설의 완벽한 시공으로 국가 기간산업 시설의 안정적 구축‧운영에 기여한 유성식 SK에코엔지니어링 CSO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산업부 장관표창은 가스안전관리에 힘쓴 각계각층의 가스산업인이 수상했다.
박일준 산업부 차관은 "국민의 안전과 가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사고 예방과 안전 신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여 주신 유공자, 가스산업인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반도체 분야11건, 수소산업 분야 19건의 규제혁신과제를 발굴·개선해 안전 확보와 산업 발전의 균형을 도모하는 등 기업경쟁력이 강화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