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아머드 프레시, 세계 식물성 식품 박람회서 ‘비건 치즈’로 인기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2.09.15 16:48
수정 2022.09.15 16:48

아머드 프레시 '비건 치즈' 제품 연출컷ⓒ아머드 프레시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가 지난 8일부터 9일(현지 시간 기준)까지 열린 세계 최대 식물성 식품 전문 박람회 ‘플랜트 베이스드 월드 엑스포(Plant Based World Expo)’에 참가해 자사 기술로 만든 ‘비건 치즈’를 세계 시장에 선보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플랜트 베이스드 월드 엑스포’는 미국 식물성 식품 협회 PBFA(Plant Based Foods Association)가 지정한 북미 유일의 식물성 대체 식품 무역 박람회다.


미국 럿거스 주립대학, 네슬레 USA,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FI), 컴파스 그룹 등 2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으며, 관객만 4,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큰 주목을 받는 국제 채식 박람회다.


지난 ‘CES 2022’와 ‘2022 팬시 푸드쇼’에 이어 올해만 5번째로 글로벌 박람회에 참가하게 된 아머드 프레시는 또 한 번 자사 비건 치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참가하게 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바이어, 제조사, 공급사 등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각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더욱 수준 높은 맛과 식감을 구현해내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온 아머드 프레시는 올해 상반기 3개의 비건 치즈 제조 관련 기술의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로 탄생한 비건 치즈는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샘플링으로 제공한 비건 치즈를 맛보기 위해 행사 기간 내내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관람객 대부분이 식품업계 종사자인 행사 특성상 현장을 찾은 글로벌 바이어들의 문의 또한 쇄도했다.


아머드 프레시 해외비즈니스팀 조혜민 팀장은 “독자 기술로 만든 비건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올해만 5번째로 글로벌 박람회에 참가한 가운데 이번에도 역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과 문의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박람회에 지속 참가하며 우리 기술로 개발한 완성도 높은 비건 치즈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머드 프레시는 올해 초 열린 CES 2022를 비롯한 글로벌 박람회에서 자사 비건 치즈를 잇따라 선보이며 기존 비건 치즈와는 다른 제조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비건 치즈 제조 관련 특허 기술을 인정받아 중기부가 선정한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도 선발된 아머드 프레시는 하반기 본격 대량 생산에 돌입해 내달 10월 뉴욕에서 공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