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與, 새 비대위원장 정진석 낙점…'삼고초려' 끝에 수락, 이재명, '김혜경 檢 소환에 "정치, 국민 삶보다 정쟁에 에너지 소비", 野 "학계, 김건희 논문 표절 확인"…與 "검증단? 이재명 지지단체"
입력 2022.09.07 20:34
수정 2022.09.07 20:34
▲與, 새 비대위원장 정진석 낙점…'삼고초려' 끝에 수락
국민의힘이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선택했다. 지난 비대위 구성 당시부터 유력한 위원장 후보로 거론됐던 정 부의장은 계속 고사해 왔으나, 권성동 원내대표의 끈질긴 설득에 결국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권 원내대표는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정진석 부의장을 모시기로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김혜경 檢 소환에 "정치, 국민 삶보다 정쟁에 에너지 소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검찰의 배우자 김혜경씨 소환에 대해 "정치가 국민의 삶을 챙겨야 하는데 주어진 권한으로 삶을 챙기기보다는 지나치게 정쟁에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것 같아서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국민 여러분, 민생과 경제가 어려운데 얼마나 고초가 심하느냐"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野 "학계, 김건희 논문 표절 확인"…與 "검증단? 이재명 지지단체"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 공세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소위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검증을 위한 범학계 국민검증단'(검증단)이 실은 학계 단체가 아니라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정치 단체'라는 주장이 나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흡사 검증단은 명칭 등에서 학계를 대표하여 해당 검증이 학술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내실을 들여다보면 이들은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를 지지하는 '정치 단체'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與 과방위원, 정청래 사퇴촉구 "김어준 살리려 과방위 사유화"
국민의힘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이 정청래 위원장의 사퇴 촉구 결의안을 국회 운영위원회에 제출했다. 과방위를 독단적으로 운영하는 등 사유화했으며, 특히 김어준 씨 등을 지키기 위해 직권을 남용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박성중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위원장이) 방송위원장을 상대로 TBS에 대한 상업광고 허용과 국가 예산편성을 해야 한다고 질의하면서 위원장의 권한을 남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인뉴스] 비트코인 2700만원대 붕괴…위험자산 회피심리 고조
비트코인 가격이 약 두 달 만에 2600만원대로 떨어졌다.
7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1비트코인은 2644만원으로 전날 대비 3.7% 감소했다. 빗썸에서는 3.7% 떨어진 2641만3000원을 기록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졌다.
▲유동규 "곽상도에 50억 줄 방법 김만배와 의논…대가성 아니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인 화천대유대주주 김만배 씨와 곽상도 전 국회의원에게 50억원을 건넬 방법을 의논한 일이 있다고 말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곽 전 의원 등의 뇌물 수수 혐의 등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추석 연휴 3017만 명 이동 전망…2년 만에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국토교통부가 오는 8~12일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3017만 명, 하루 평균 603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90.6%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