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 새로 마련"
입력 2022.09.05 10:34
수정 2022.09.05 10:34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5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새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과 함께 개최한 금융 현안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펴 필요시 추가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자영업자들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고금리 부채 저금리 대환,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 새출발기금 등 맞춤형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인 새출발기금 등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새출발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태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취약차주의 빚 상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영 중기부 장관 "오늘 회의에서 나온 업계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융과 관련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금융위, 금감원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