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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 정선희 ´마녀사냥 vs 집회폄하´…<백지연의 끝장?

김민섭 넷포터
입력 2008.06.13 12:28
수정


첫 회 시청률 1.761%(ABG 닐슨)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XTM의 신개념 무제한 버라이어티 토론쇼 <백지연의 끝장토론>이 13일(금) 밤 12시 방송하는 2회에서는 ‘촛불집회’를 주제로 끝장을 본다.

유모차 부대, 중고교생 등 5백만 국민이 참여한 촛불 집회 현장의 목소리가 연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MBC <100분토론>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토론 프로그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는 지난 9일 상암동 DMS 건물 스튜디오에서 진중권 중앙대 겸임 교수, 정청래 17대 국회의원, 배병휴 월간 경제 풍월 대표, 이재교 인하대 교수를 패널로 초청해 시민 토론단과 함께 <촛불집회, 민의의 표현인가>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의장을 벌였다.

이날 녹화에서는 현재 전의경으로 군복무 중인 아들을 둔 부모들이 시민 토론단으로 참가해 그 동안 촛불집회시민의 부상 장면만 보도하고 전•의경을 폭력집단으로 몰고 간 언론에게 책임을 물었다.

또 그들은 실제 전•의경들이 촛불 집회기간 겪은 일에 대해 국민들은 제대로 알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한 시민 논객은 “아들에 대한 안타까운 부모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올 경우 삼시 세끼 쇠고기를 먹게 되는 최대 피해자 또한 군 복무 중인 아들이 될 것이다. 쇠고기 개방을 반대하는 촛불집회의 본질을 흐려서는 안 된다”고 반론했다.

촛불집회에 참가 당시 폭행 장면들을 실제로 목격했던 진중권 교수는 “사실 시위대와 전•의경 모두가 피해자다. 집회 현장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국민들은 인터넷 상에서 평등한 의사표출에 익숙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국민의 배후세력을 운운하는 7•80년대 마인드를 가진 정치인들을 만나 당혹감을 감출 길이 없다”며 집회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최근 촛불집회관련 발언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방송인 정선희의 경우를 놓고 ‘마녀사냥이다’ ‘국민을 무시했다’며 격한 설전도 벌어졌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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