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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사 외화유동성 자체 확보하도록 점검"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입력 2022.08.26 17:16
수정 2022.08.26 17:16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현판.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금융사 자체적으로 외화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유도해 나가겠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금융시장 합동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환율 상승 등에 따른 금융시장 현황과 금융사 외화유동성을 점검했다.


금융위는 "글로벌 금융시장은 7월 중순 이후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의 고강도 긴축 우려, 유럽 경기침체 및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 등이 부각되며 최근 들어 변동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금융위는 시장 상황에 따라 비상대응계획에 따른 외화유동성 수급안정조치를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하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에도 유관기관과 함께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 금융리스크 대응 TF 등을 통해 금융시장 위험요인, 금융회사 건전성·유동성 현황 등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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