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임윤아, 1인 시위…"내 남편 빅마우스 아냐"
입력 2022.08.20 20:02
수정 2022.08.20 15:05
오후 9시 50분 방송
'빅마우스'에서 배우 임윤아가 이종석의 무고함을 밝히고자 1인 시위에 나선다.
20일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측은 고미호(임윤아 분)가 남편 박창호(이종석 분)를 위해 검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는 구천 교도소에 박창호를 면회 왔던 고미호가 제리(곽동연 분)의 도움으로 납치될 뻔한 박창호를 구해냈다. 근처에 큰 병원을 두고 다른 행로를 택한 구급차가 의심스럽다고 판단, 기지를 발휘해 자신이 재직했던 병원으로 박창호를 옮겨낸 것이다.
가족조차 면회가 금지된 삼엄한 보안 속 고미호는 간호사라는 신분을 이용해 아픈 박창호의 곁을 지켰다. 하지만 안도감도 잠시, 병원에서 나와 교도소로 호송되는 길에 박창호가 정신병원으로 납치돼 행방이 묘연해졌다.
사진 속 고미호는 "제 남편은 빅마우스가 아닙니다"라고 써진 현수막 아래, "서재용 살인 사건 진실을 밝혀라"라는 피켓을 들고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다. 천막 곳곳에 붙은 메시지는 서재용 살인사건에 억울하게 연루돼 빅마우스로 오인받고 있는 박창호의 결백과구천시를 쥐락펴락 중인 기득권층에 대한 반감이 담겨 있다. 오후 9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