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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윤대통령, 국정혼란 대국민 사과해야"

강현태기자 (trustme@dailian.co.kr), 고수정 기자
입력 2022.08.05 10:28
수정 2022.08.05 10:29

"취임 100일 계기로

국정 무능과 헤어질 결심해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마친 뒤 마스크를 쓰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국정혼란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인적쇄신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국정 혼란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대통령실·내각의 전면적 인적쇄신을 통해 국정 정상화 방안을 조기에 제시해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인적쇄신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발로 연신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대통령 의중이든 비서실 측근 참모들의 자리보전 욕심이든 국민 무시가 도를 넘어섰다. 내각, 대통령실할 것 없이 국정 전반에서 난맥상이 드러나는데 이런 안일한 인식으로는 국정 정상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조만간 취임 100일을 맞는다며 "더 늦기 전에 윤 대통령은 총체적 국정 무능과 헤어질 결심을 해야 한다. 국정운영 기조에 대한 대대적 수정과 전면적 인적쇄신에 나설 절호의 기회이다. 윤 대통령이 직접 비정상의 국정 상황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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