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내외, 대학로서 '2호선 세입자' 연극 관람…배우들 격려도
입력 2022.08.04 00:30
수정 2022.08.04 00:38
비정규직 청년 일상 다룬 연극 관람
작품 관람 후 배우들과 함께 식사해
"연극계 어려운 사정 듣고 격려해"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종로구 대학로를 찾아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했다.
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저녁 대학로의 한 극장에서 연극을 관람하고 배우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 내외가 관람한 연극 '2호선 세입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연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비정규직 역무원으로 취직한 한 청년이 2호선 열차에 숨어사는 사람들을 쫓아내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대통령실 측은 같은날 오후 윤 대통령 내외가 연극 관람 후 배우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윤 대통령 부부가 이날 연극을 관람한 후 인근 식당에서 배우들과 식사를 하면서 연극계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듣고 배우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