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산업, 국토부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기업 선정
입력 2022.08.02 16:22
수정 2022.08.02 16:22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종합·전문건설 업체들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했다. 시공능력 평가액 6,000억원 이상 대기업군을 대상으로 협력 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협력 업자 육성 등을 반영해 등급을 산정한다.
호반산업은 올해 ‘96점’ 평가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협력사의 우수 기술, 원가 절감 방안에 대해 제안제도를 시행하고, 하도급 대금 전액 현금 지급하는 등의 자금 집행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호반건설 등 총 13곳으로, 추후 공공 공사 입찰 등에서 가점 혜택 및 건설산업기본법상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호반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호반산업은 협력사와 꾸준히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반산업은 호반그룹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함께 지난 2018년부터 총 74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매해 우수협력사 시상식을 통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움에 처한 협력사를 위해 위기 극복 지원금 100억원을 추가로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2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공시했는데, 호반산업은 지난 해보다 5계단 오른 30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