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1번가·아마존 혜택 넣은 ‘우주패스슬림’ 출시
입력 2022.07.28 08:38
수정 2022.07.28 08:38
월2900원으로 매달 3만원 상당 온라인 쇼핑 혜택
SK텔레콤이 구독 서비스 'T우주'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소비자 접점을 늘린다.
SK텔레콤은 이커머스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을 위한 특화 구독 상품인 ‘우주패스 슬림’을 28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 아마존 해외직구 무료배송 혜택과 아마존 해외직구 5000원 할인 쿠폰 1매, 11번가 SK페이 2000 포인트 등 대략 3만원 상당의 혜택을 월 2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상품이다.
아마존 해외직구는 11번가 내 아마존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해당페이지 내에 있는 상품 구매 시 주문 금액과 횟수 상관 없이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가구와 가전 등 일부 품목은 무료배송을 지원하지 않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우주패스 슬림 출시에 대해 다양한 구독 상품 가운데 온라인 쇼핑 혜택만을 누리고 싶은 고객층을 위해 특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주패스 슬림 출시로 SK텔레콤 T우주 상품은 5개로 늘어났다. 우주패스 올, 미니, 라이프, 스탠다드 등이다.회사는 우주패스와 T멤버십을 연계해 T데이에 우주패스찬스(특정 제휴사 혜택을 업그레이드)도 제공하고 있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온라인 쇼핑과 해외직구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을 위해 특화 구독 상품인 우주패스 슬림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독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편하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