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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새벽배송 잠정 중단…"온라인몰 개편 일환"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2.07.26 17:31
수정 2022.07.26 17:33

경기 용인에 위치한 프레시지 공장. ⓒ프레시지 제공

가정간편식(HMR) 전문기업 프레시지가 26일 부터 자사 온라인몰을 통한 새벽배송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프레시지는 “올해 초에 진행된 M&A 등으로 상품 취급 수량이 많아져 자사몰 개편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그 과정에서 새벽배송 등 비중이 낮은 일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레시지는 지난 1월 간편식 기업 허닭, 물류업체 라인물류시스템, 밀키트 업체 테이스티나인 등을 연달아 인수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프레시지는 이커머스, 대형마트 등 외부 채널의 상품 판매 비중이 높으며, 해당 채널에서 보유한 물류시스템을 통해 새벽 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새벽배송을 종료한 자사몰을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지정일 배송 이용 비중이 월등히 높고 새벽배송 이용률은 5% 정도로 적은 편이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인수 업체들과 물류·전산을 통합하는 데 주력하기 위해 새벽배송을 잠정 중단한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 목적은 아니다”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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