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겜 ‘우마무스메’ 시장 석권... 매출 1위 등극
입력 2022.07.26 16:26
수정 2022.07.26 16:27
지난 25일 진행된 업데이트 영향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양대 앱마켓 매출 1위에 오르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석권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6월 출시한 우마무스메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우마무스메가 출시 한달이 지난 시점에서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한 데에는 최근 진행한 게임 업데이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우마무스메는 지난 25일 '육성 우마무스메' 2종과 '서포트카드 5종'을 업데이트했다. 육성 우마무스메는 '비욘드 더 호라이즌' 토카이 테이오와 '엔드 오브 스카이' 메지로 맥퀸이며, 서포트카드는 '다가오는 열기에 떠밀려' 키타산 블랙 '그 뒷모습을 넘어서' 사토노 다이아몬드 등이다.
일본 게임사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우마무스메는 경주마를 모티브로 생성된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이용자가 직접 경주를 진행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난 6월 국내에 출시된 뒤 일주일 만에 구글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독창적인 콘셉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 압도적으로 뛰어난 3D 그래픽, 자유로운 육성 시스템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