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스파클링 막걸리’로 2030 소비자 공략
입력 2022.07.25 12:23
수정 2022.07.25 10:23
지난달 매출 전년비 140% 신장
이색적인 전통주 상품 지속 개발 예정
롯데마트가 ‘막페인(막걸리+샴페인)’으로 여름철 2030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최근 대통령 취임식 만찬주로 선정된 ‘영동 와인’이 인기를 끌고, 또 많은 방송/유명인들이 본인의 이름을 내건 막걸리를 출시함에 따라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상승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올 1월부터 현재까지 전통주 누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이상 신장했다.
특히 톡톡 튀는 스파클링으로 여름철에 인기가 좋은 ‘스파클링 막걸리’는 지난달 한 달 동안 140% 이상 매출이 늘어날 정도로 뜨거운 인기다.
‘스파클링 막걸리’는 최근 2030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색 막걸리의 대표 주자로, 특유의 탄산감이 프랑스의 스파클링 와인인 샴페인을 연상시켜 막걸리와 샴페인의 합성어인 ‘막페인’으로 불린다.
SNS 상에서 여름철 이색 상품으로 이슈가 되면서 ‘스파클링 막걸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고객 수요에 발맞추어 롯데마트가 7월 ‘유톡자톡 스파클링 막걸리’를 단독으로 출시했다.
‘유톡자톡 스파클링 막걸리’는 기존 막걸리의 구수한 맛과 달리 전남 고흥산 유자 과즙으로 낸 상큼함과 함께 톡톡 터지는 강한 탄산에서 느껴지는 청량감으로 여름철 무더위에 잃어버린 식욕을 살리기 제격이다.
또한 길쭉하게 뻗은 세련된 디자인의 용기에 담겨 SNS 인증샷에 열광하는 2030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함과 동시에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깔끔한 단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
이응수 롯데마트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여름철 인기 좋은 스파클링 막걸리 트렌드에 발맞추어 유자의 상큼함을 더한 단독 상품을 출시한다”며 “향후에도 2030을 사로잡을 이색적인 전통주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