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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FOMC 앞두고 3천만 문턱서 제동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2.07.25 09:09 수정 2022.07.25 09:09

금리 0.75%p 인상 전망…투자심리 악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3000만원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일부 반영되면서 투자심리가 주춤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1비트코인은 2982만원으로 전날 대비 0.3% 올랐다. 빗썸에서는 0.4% 내린 2981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지난주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은 주말을 거치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특히 7월 FOMC에서 한 번에 0.75%p의 금리를 인상하는 ‘자이언 스텝’을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며 시세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문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 예상을 뒤엎고 1%p의 금리를 올리는 초강수를 둘 경우 비트코인 시장에 큰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공포감에 많은 투자자들이 매도행렬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시간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211만원, 210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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