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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대우조선 하청노사, 극적 타결…피해만 남긴 소득 없는 파업 (종합), 민주당의 엇박자…"경제 챙기라"더니 불법파업 해산엔 '안돼', 박지현 "이재명 '인천 계양을 공천해달라' 전화해 압박" 등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2.07.22 20:45
수정 2022.07.22 20:45

대우조선해양 원하청 근로자들이 20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서문 앞에서 금속노동조합 총파업 집회에 맞서 불법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데일리안 오수진 기자

▲대우조선 하청노사, 극적 타결…피해만 남긴 소득 없는 파업 (종합)

-하청노조 파업이 별 소득 없이 곳곳에 생채기만 남긴 채 종료됐다. 임금 인상 폭은 처음 하청노조가 요구했던 30%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은 물론 파업 전 사측이 제시했던 수준으로 마무리돼, 패자만 남은 싸움이 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사가 도출한 잠정합의안으로 조합원이 찬반투표를 한 결과 배석한 인원118명 중109명이 찬성해 찬성률 92.3%로 가결됐다.


▲민주당의 엇박자…"경제 챙기라"더니 불법파업 해산엔 '안돼'

-경제 위기 극복에 초당적 협력하겠다던 더불어민주당이 경제 위기를 불러오고 있는 불법파업 해소를 위한 공권력 투입에 미온적인 입장을 넘어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해가며 극력 반대하고 있다. "어느 장단에 맞춰 춤을 춰야 할지 알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박지현 "이재명 '인천 계양을 공천해달라' 전화해 압박"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6·1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이재명 의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자신을 공천하라고 압박했다고 폭로했다. 박지현 전 위원장은 22일자로 보도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의원이 본인을 (인천 계양을로) '콜' 해달라고 직접 전화해 압박을 한 부분이 있다"며 "호출을 안하면 당장 손들고 나올 기세로 말해 공천 결정을 했지만, 옳지 않다는 판단에 지금까지도 후회하는 부분"이라고 토로했다.


▲尹정부 통일정책 초안 "북한이 핵개발 필요를 못느낄 정도"

-윤석열 정부의 통일 정책이 새롭게 수립됐다. 자유민주주의 질서에 입각한 통일을 전제로 하되 핵개발 필요를 느끼지 못할 정도의 안전보장과 경제협력을 제시하겠다는 것이 핵심 기조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2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담대한 계획을 중심으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 신뢰구축의 선순환을 추진해 갈 것"이라며 "북한 비핵화 조치에 상응해 단계별로 제공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용 믿고 배팅한 尹…‘반도체 비전 2030’ 민관 원팀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믿고 반도체 산업 육성에 통 큰 배팅을 했다. 정부가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과 궤를 같이하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 발표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K-반도체가 메모리 분야에서 벗어나 위탁생산(파운드리)와 설계(팹리스) 등 시스템 분야까지 위상을 떨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검사와 기자, 다시 차 마신다…조국이 중단시킨 검찰 티타임 재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019년 12월 ‘형사사건 공개 금지 등에 관한 규정’을 시행하며 중단된 검찰과 언론의 이른바 ‘티타임’(비공개 정례 브리핑)이 다음 주부터 재개된다. 법무부는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 ‘형사사건 공보에 관한 규정’(법무부 훈령)을 마련해 오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동훈 대 박범계' 전현직 맞대결…첫 대정부 질문 관전 포인트

-국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정부 질문에 들어간다. 대정부 질문은 국회가 정부의 국정 운영을 감시 및 견제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서의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최초이자 21대 후반기 국회 구성 뒤 첫 대정부 질문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에 따르면, 1일차인 25일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이 시작되며, 26일 2일차는 경제, 마지막으로 27일 3일차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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