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장제원 “뿌리가 하나인데 투쟁 있을 수 없어”…권성동과 갈등설 일축, 국민의힘, 밥상물가 낮추기 ‘전력투구’…“실효성 있는 대책 만들 것” 등
입력 2022.07.14 22:11
수정 2022.07.14 22:11
▲장제원 “뿌리가 하나인데 투쟁 있을 수 없어”…권성동과 갈등설 일축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으로 통하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뿌리가 하나인데 투쟁할 것이 없다”며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과의 갈등설을 일축했다. 장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파생된 권력을 놓고 투쟁하고 충돌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밥상물가 낮추기 ‘전력투구’…“실효성 있는 대책 만들 것”
국민의힘이 나날이 치솟는 밥상물가 부담 축소를 위해 칼을 뽑아들었다.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민생 실물 경제 영향이 큰 14개 농수산물 품목에 대한 물량 추가 비축과 적기 방출 정책의 실효성을 재점검키로 했다. 최저임금 등 후속조치를 논의하는 등 물가 대응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할 계획도 내놨다.
▲경찰, 검·경 협의체서 檢에 “직접 보완 수사해라”
경찰이 검사들의 보완수사 요구로 업무 부담이 커지자 직접 보완 수사에 나서라고 요청했다. 법무부는 14일 오후 2시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제3회 ‘국민피해구제 검·경 책임 수사 시스템 정비 실무위원 협의회’를 열었다. 경찰은 이날 회의에서 검찰로 송치된 사건의 경우 검찰이 직접 보완 수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2차 추경으로 재정적자 70조원 넘어서…국가채무도 1019조원
올해 5월 말 기준 나라살림 적자가 7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달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한 국가채무는 1019조원으로 재차 증가됐다. 기재부는 “이번 적자 확대는 23조원 규모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을 비롯한 2차 추경 사업 지출이 집중된 데 따른 현상”이라며 “연말까지 2차 추경 당시 계획한 범위에서 적자를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빅스텝 후폭풍] 증시 ‘빚투’ 6조 감소…유동성 위축 심화되나
주식시장에서 ‘빚투’(빚내서 투자)가 급감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 단행으로 신용융자 이자율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서다. 이자율 10% 돌파도 눈앞이라 유동성 축소 가속화 우려가 제기된다.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투기적인 요소가 짙을 경우, 잠재적 상환 수요로 인해 주식시장의 하방 위험이 확대될 수 있어 면밀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재계, 한은 ‘빅스텝’에 “경기위축 등 부작용 우려…보완책 마련해야”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0.5%p(1.75%→2.25%)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자 재계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물가 불안 등을 진정시키기 위해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가계·기업부채 부실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콘진원, ‘게임 과몰입’ 연구 결과 밝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5일 ‘게임이용자 패널·임상의학 연구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에선 게임 과몰입, 중독, 부작용 중심의 기존 게임이용자 연구 프레임에 의문을 제기할 계획이다. 학계, 의료계,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게임 이용의 긍정적 효과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신동빈 롯데 회장 “기존 틀 벗어난 사업방식의 근본적인 변화 필요”
롯데는 14일 부산에서 2022년 하반기 VCM(옛 사장단 회의)을 진행했다. 이번 VCM에선 글로벌 시장 급변에 따른 위기 대응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금리인상 등으로 경제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본시장에서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라”고 요청했다.